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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청년부원들과 말씀을 나누었던 내용중에
어느 일본학자가 쓴 책 " 물은 답을 알고있다"
라는 책을 인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문득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컵에 물을 담아놓고 그 앞에서 물을 향해
너참 아름답다, 사랑해 ,고마워, 너 훌륭하다 .
복많이 받으세요. 너무 귀여워, 어쩜 그렇게 멋지니 등등의
말을 하면 물의 결정이 영롱한 크리스탈로 반짝인다고 합니다.
반대로, 물컵을 향해 이 바보야 ,멍청아, 쪼다야. 병--신,
못생겼어, 재수없어, 등등의 말을 하면
그 물의 결정이 흉악하게 찌그러져서 일그러져 버린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의 몸은 70--80%가 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귀로, 우리 눈으로 수많은 더러운 욕과
분노에 찬, 저주스런 깡패와 조폭들의 살인과 폭력과 음란한 행동을
텔레비와 영화를 통해 보고 듣고 , 그것이 오락인양 히히덕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네, 하나님의 자녀입네하고
주일 예배에 앉아서 말씀듣고 찬양하고 목을 꼿꼿이 세우고 앉아있습니다.
왜 이렇게 가슴이 미어지는지요.
왜 이렇게 이 몸둥아리와 마음의 무감감함을 부셔버리고 싶은지요.
그리고서 교회를, 이웃을, 가족을. 하나님의 성전된 형제자매들을 섬긴다고
다니고 있지는 않나요. 회개를 어떻게 하는지, 그것을 언제 해보았는지
기억도 안나는 우리가 아닌지요.
매일 매일 주님 새벽마다 기도했듯이, 우리도 그렇게 매일 기도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준비되어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동행하시는 생생한
감격으로,열정으로 살아갔으면 너무너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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